7개월 아기 엄마가 쓰는 절충형 유모차 [뉴나 트리브 넥스트] 찐한 실사용 후기 -3-

 

 

 

 

<지난 포스팅 참고>https://emptywmelon.tistory.com/60

7개월 아기 엄마가 쓰는 절충형 유모차 [뉴나 트리브 넥스트] 찐한 실사용 후기 -2-

 

뉴나 트리브 넥스트 세 번째 후기! 이번 리뷰에서는 뉴나트리브 넥스트의 탁월한 "핸들링(handling)"시스템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정보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

뉴나 트리브 넥스트를 사용한 지 4개월가량이 지나면서 가격대비 정말 만족스러운 제품이라고 느끼며 사용 중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핸들링(handling)"에 있는데 아이를 케어하면서 한 손으로 유모차를 주행해야 할 때가 많은 저로서는 이 부분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유모차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안정성 다음으로 고려했던 부분이 바로 안정감 있는 주행, 즉 얼마만큼 자유롭고 유연하게 차체가 핸들링되는지에 대한 부분인데, 초기에 사용했던 디럭스 유모차(물려받았던)에 비해 절충형 유모차의 핸들링이 현저히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던 구매자이기도 했던 저로서는 사실 이 기능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포기하고 제품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뉴나 트리브 넥스트를 구매했을 때 차체가 크게 무겁지 않아서 휴대성은 좋을지언정 핸들링을 하는 데 있어서 분명히 부족한 부분이 있겠구나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제품을 사용할 때마다 그때 괜한 걱정을 사서 했구나 싶습니다.
 
장바구니에 짐을 가득 싣고, 한 손에는 짐가방을 들고, 아이를 아기띠에 둘러메고서도 거뜬히 한 손 핸들링이 자유자재로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짐을 챙겨야 하는 것 때문에 혼자 아이를 데리고 외출한다는 것이 스트레스로 여겨져 외출자체를 꺼리고 산책조차도 맘 편히 나가보지 않았던 저에게는 뉴나 트리브 넥스트 구매 자체로 외출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내고 있다는 것 또한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짐을 가득 싣고, 한손에 짐 들고 핸들링(성인남자)

짐을 가득 싣고, 한손에 짐 들고, 아이안은채 핸들링(성인여자)

한손으로 셀프 카메라 촬영중, 다른 한손으로 차체 핸들링

아이안고 한손으로 핸들링

특히 대형 쇼핑몰 등을 방문하게 되면 엘리베이터를 필수적으로 타야 하는데 수많은 사람들 속에 유모차를 끼워 넣으려고 하다 보면 여간 마음이 불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때에도 뉴나 트리브 넥스트의 핸들링이 빛을 발하게 되는데, 워낙 조작이 자유자재로 가능하다 보니 짧은 시간에 정확하게 유모차 위치를 잡을 수 있어 엘리베이터 승 하차 시에도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크게 보지 않아도 돼서 좋습니다. (글쓴이는 이런 부분에서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
 

엘리베이터에서 정확한 핸들링으로 자리잡기

그리고 유모차를 주행할 때 언덕진 길을 마주할 때가 많고 저희 같은 구식 아파트일수록 지하 주차장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가 연결이 안 되어 있는 경우 짐과 유모차를 동시에 끌고 오르락내리락해야 될 때가 많은데 이때에도 마찬가지로 한 손 무겁게 짐을 들고도 다른 한 손으로는 유모차 핸들링이 완벽히 제어가 되기 때문에 문제 될 일이 없습니다.

한손에 짐 들고 다른 한손으로만 핸들링하여 언덕길 주행

한손에 짐 들고 다른 한손으로만 핸들링하여 주행

협소한 공간을 지나가야 할 때에도 정확한 핸들링 덕분에 무리 없이 다닐 수 있고 특히 차체에 무게가 실리면 실릴수록 핸들링이 어려워지는 게 아니라 안정감을 갖추기 때문에 주행에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협소한 공간 한손 핸들링으로 지나가기

책을 잔뜩싣고 한손으로 정확하게 주행하는 모습

 
뉴나 트리브 넥스트를 사용하면서 이 제품 참 구매하길 잘했다 생각하는 부분 중에 하나인 안정감 있고 정확한 "핸들링(handling)"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제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4개월 동안 사용해 보고 느낀 점을 가감 없이 기술 한 글이니 구매를 고민하고 계시거나 이 제품을 평소 눈여겨보셨던 분들이라면 꼭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