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아기 엄마가 쓰는 절충형 유모차 [뉴나 트리브 넥스트] 찐한 실사용 후기 -5-

<지난 포스팅  참고>
https://emptywmelon.tistory.com/m/62

7개월 아기 엄마가 쓰는 절충형 유모차 [뉴나 트리브 넥스트] 찐한 실사용 후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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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뉴나 트리브 넥스트 의 마지막 다섯 번째 후기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최대한 객관적이고 실제 사용을 바탕으로 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집중하여 제품을 사용하고, 기록했던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전의 포스팅에서 말씀드리고 강조했던 장점들 덕분에  저는 여전히 유용하고 편리하게 뉴나 트리브 넥스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 앞 공원을 산책 갈 때에도,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러 갈 때에도, 마트에 장을 보러 갈 때에도 아기띠 보다 유모차를 더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외출하는 게 두렵지 않아 졌고, 무엇보다 엄마인 제가 편안한 마음으로 밖을 돌아다닐 수 있게 되다 보니 덩달아 아기에게도 엄마와의 외출은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몸이 답답하게 고정되는 것에 극도로 예민한 아이여서 항상 유모차뿐만 아니라 카시트를 태울 때에도 안전벨트를 채우려고 하는 순간부터 전쟁이 따로 없었는데 뉴나 트리브 넥스트의 안전벨트는 자석형으로 되어있어 아기가 안전벨트를 하고 있구나라고 인지를 하기도 전에 “찰칵” 잠글 수 있어 너무나도 손쉽게 태우고 있습니다.

사실 구매 할 당시만 해도 자석 안전벨트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 ‘뭐 좀 간편하겠네’ 정도로 생각했던 이 기능이 이렇게까지 저에게 편리함을 제공해 줄 거라고는 꿈에도 상상 못 했었는데, 실제로 아이를 태우면서 사용을 하다 보니 이런 부분까지 신경 써서 제작해 준 뉴나에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을 지경입니다.

몇 주간 긴 장마 때문에 외출을 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화창했던 평일 아침을 이용하여 잠깐 산책을 즐겼습니다. 비가 온 뒤라 그런지 찜통같이 푹푹 찌는 날씨 덕분에 오래 있을 수는 없어 커피 한잔만 사 들고 부랴부랴 돌아오긴 했지만, 항상 아기와 함께 집에만 틀어박혀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던 저에게는 뉴나 트리브 넥스트 덕분에 참 큰 변회가 생긴 것 같습니다.

주말에 있었던 결혼식에서도 뉴나 트리브 넥스트 덕분에 수월하게 아기와 동행할 수 있었습니다. 유모차에서 떡뻥 먹으면서 신랑, 신부 구경도 하고 식사자리에서는 답답한 아기의자 대신 맞춤 좌석이 되어 주기고 하고 마지막엔 쿨쿨 잠도 잘 재워주니 그야말로 효자템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또한 블랙칼라를 선택하여 구매한 탓에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크게 튀지 않고 때문에 부담 없이 무난하게 가지고 다니기 너무 좋았던 뉴나 트리브 넥스트!

여기저기 매치해서 다니기 좋은 블랙은 안 어울리는 데가 없구나! 새삼스럽게 블랙은 항상 옳다는 걸 또 한 번 깨달았습니다. (구매한 나 자신 칭찬해) 혹시 칼라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저는 슬며시 검정(black) 칼라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엔 휴가철에 이사를 해야 해서 따로 휴가준비를 못할 것 같아 급으로 방문했던 해변에서 뉴나 트리브 넥스트의 탁월한 핸들링을 한번 더 강조할 요량으로 유모차를 들고 모래사장에 들어갔지만 역시 바닷가 모래 위에서 유모차 핸들링을 테스트하기에는 무리였습니다. (의욕만 앞선 아주미)

뉴나 트리브 넥스트를 사용하면서 제가 누누이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한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핸들링! 이 부분은 제 스스로 계속해서 제품을 사용하면서 반복적으로 감탄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몇 번을 이야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핸들링 참고영상1

핸들링 참고영상2

또한 뉴나 트리브 넥스트는 폴딩이 간편하고 접었을 때 차체 사이즈가 부담스럽지 않아 협소한 공간에 접은 채로 세워 둘 수 있어 밖에 세워둔 채로 분실되지 않을까 조마조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용하면서 참 다행이다 싶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요즘 유모차 분실사고가 심심치 않게 보여서 어린이집 보낼 때에도 저는 꼭 유모차를 가져가면 차체를 폴딩 하여 실내 남는 공간 벽에 잘 세워두고 오고는 하는데 그래야 아이 하원 시간에 맞춰 간편하게 갈 수 있기도 하고, 분실걱정 하지 않아도 되어서 참 좋다고 생각했던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원에서도 배려해 주시니 가능한 일)

실내 벽 한쪽에 기대어 세운 모습

다섯 번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포스팅은 끝이 났지만! 앞으로도 종종 뉴나 트리브 넥스트를 사용하면서 못 다했다고 생각한 이야기가 있거나, 사용꿀팁 또는 제품에 대한 정보가 생길 때마다 꾸준히 블로그에 업데이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첫 유모차 구매 이기도 했던 뉴나 트리브 넥스트! 구매할 때 걱정했던 부분들이 무색하도록 정말 유용하게 사용 중인 제품이기 때문에 구매를 고민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제 짧은 5편의 후기가 꼭 도움이 되고 간접적인 체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다른 유용한 정보와 후기들로 열심히 포스팅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