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번에도 한번 뉴나 트리브 넥스트 유모차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특별히 #내돈내산 정품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뉴나 앰배서더로 선정이 되어 한번 더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도 정보전달에 중점을 두어 포스팅하자는 게 철칙인 블로그 이기 때문에 [뉴나 트리브 넥스트-절충형 유모차]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꼼꼼히 리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뉴나 트리브 넥스트를 아기가 4개월 정도 되었을 때 구매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에 온라인상에 많은 정보들이 없어서 이 모델은 사실 구매 비교군에 올려놓지 않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했던가! 온라인상에서 추천해 주는 제품들은 대부분 비슷한 모델 위주여서 딱히 이것저것 비교할 수 있는 부분도 없었고, 아무래도 아이를 태우고 사용하게 제품이다 보니 구매에 관한 정확한 정보는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봐야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제품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
일단 처음 디럭스/절충형/휴대용 유모차 중에 어떤 라인을 구매해야 될지부터 선택을 해야 했는데, 아이가 당시 4개월 이어서 휴대용 유모차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판단하여 디럭스와 절충형 유모차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 가보니 온라인상에서 추천해 주는 제품들은 물론 만나 볼 수 있었고, 그 이외의 들어보지 못한 제품들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특히 내가 직접 눈으로 보고 핸들링하면서 비교할 수 있었던 점들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라도 저처럼 구매해야겠다는 제품군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더더욱 필수적으로 매장을 방문해 보시는 것 또한 추천드립니다!
막상 매장에 왔지만 여기엔 또 너무 많은 제품이 있다 보니 뭐부터 따져봐야 될지 막연한 생각에 매장 직원분에게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에 대해 간단히 상담을 요청드렸는데 현재 물려받은 디럭스 유모차가 있고, 아기가 완전 신생아가 아니기 때문에 절충형 유모차 라인에서 비교해 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몇 가지 제품을 소개받았는데 절충형 유모차도 가격과 브랜드에 따라 가성비 중저가/ 중고가/ 고가 세 가지 트림으로 나누어졌고 고가 수입 브랜드 모델들은 이미 인터넷으로 많이 접했던 브랜드뿐이어서 처음 보는 모델들 위주로 비교하고자 중고가 라인 위주로 비교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중 추천받았던 제품이 바로 뉴나 트리브 넥스트 였는데, 중고가 라인에서도 가격대가 있어서 살짝 고민 하긴 했지만 무엇보다도 직원분이 설명해 주실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이 바로 "서스펜션" 기능과 "EVA바퀴"였습니다. 아직 6개월이 채 되지 않은 아기가 탄다고 생각하다 보니 안정성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해소해 줄 수 있는 기능적인 면이 모두 갖춰져 있는 데다가 디자인 또한 심플하고 고급스러워 보여서 보면 볼수록 여러 가지 부분에서 귀가 솔깃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서스펜션 기능은 고가 라인에서 볼 수 있는 기능으로 충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유모차 주행 시 장애물을 마주쳤을 때에도 직접적인 충격을 최소한으로 받게끔 지켜 줄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고 특히 바퀴가 부드러운 EVA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서 서스펜션 기능이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하도록 도와주니까 가장 걱정했던 부분인 안정성 만큼은 걱정을 안 해도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가격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은 선택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약 3개월가량 누구보다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 후 추천할 만한 제품의 장점>
3개월가량 실제로 사용하다 보니 좋았던 점이 몇 가지 더 있는데 앞서 이야기했던 구매욕구를 불러들이는 기능을 포함해 몇 가지 더 추천할 만한 점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 핸들링 & 승차감
최근 실제적으로 아이를 태우고 대형 쇼핑몰을 방문했을 때 너무 만족했던 부분이기도 한데 특히 남편이 없이 혼자 아이를 케어해야 하는 상황에서 8kg 7개월 아이를 태우고도 성인여자가 한 손으로 자유롭게 핸들링이 가능하다는 부분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절충형 유모차 라고해서 자칫 안정감이 없는 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직접 사용해 보았을 때 전혀 느껴지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더욱 만족스러웠고 사람이 많고 붐비는 장소에서도 꽤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제품에 대해 더 공부해 본 결과 이런 안정적인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었던 이유인즉슨 이번 뉴나 트리브 넥스트는 이전 모델보다 뒷바퀴 사이즈가 상대적으로 커졌고, 앞, 뒤 전체 네 바퀴축의 넓이가 넓어져서 회전 시에도 더욱 안정감이 느껴질 수 있게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였는지 뉴나 트리브 넥스트 가 주는 디럭스 유모차 뺨치는 안정적인 핸들링은 주행하는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너무나도 편안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 , 듀얼 서스펜션 기능
앞서 말씀드렸던 듀얼 서스펜션 기능 이 부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EVA 소재로 만들어진 바퀴에는 물론 시트에도 한번 더 서스펜션이 설계되어 있어 마치 디럭스 유모차와 같은 안정감이 느껴지는 주행이 가능합니다. 지면에서 오는 충격을 바퀴에서 한번, 시트에서 한번 더 잡아주니까 아이에게 안정적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할 수밖에 없고, 신생아부터 22kg의 아기까지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더더욱 서스펜션 기능에 중점을 두어 제작이 되었습니다. 서스펜션 기능이 탁월한 제품일수록 작은 힘을 실어 핸들을 아래쪽으로 눌렀을 때에도 튕겨 오르는 듯한 텐션감이 느껴지게 되는데 바로 이 제품! 뉴나 트리브 넥스트가 그렇습니다! 유모차를 사용하면서 늘 걷던 글조차도정말 알게 모르게 장애물이나 턱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는데, 듀얼 서스펜션 기능 덕분에 유모차에 탑승한 아기에게 직접적인 큰 충격 없이도 편안하게 주행이 가능했던 점은 여전히 인상 깊고, 참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부분입니다.
세 번째, 0.5초 컷 간편한 폴딩과 콤팩트한 사이즈로 용이한 보관
유모차 본체를 반으로 접어 하단 가죽 스트랩을 잡아당기기만 하면 0.5초 만에 완벽하게 접히는 폴딩기능!
처음엔 새 유모차라 금이야 옥이야 닳을까 겁났는데 지금은 완벽하게 적응하여 정말 쉽고 편안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툭 하고 접으면 쓱 접히니 사실 0.5초까지 안 걸리는 거 같기도 합니다. 본체를 들 때에도 스트랩을 이용하여 손쉽게 들어 올리거나 이동이 가능한 데다가 무게감 또한 성인여자가 한 손으로 들기에도 무리 없다 보니 남편이 없이 혼자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그리고 집 밖이 아닌 내부에 들여놔도 부담 없는콤팩트한 사이즈! 안 그래도 신혼살림부터 시작한 집이라 좁은 데다 복도식 아파트라서 유모차를 구매하게 된다면 보관부터가 감당이 안 될 것 같아 구매자체를 망설인 것도 있었는데, 제 경험상 뉴나 트리브 넥스트 정도의 사이즈라면 좁은 집 한쪽 벽에 접어서 세워두더라도 무리 없이 보관이 정말 가능했습니다! 내부에 들여놓을 수 있으니 비를 맞거나 할 걱정도 없고 해서 안심이 되어 보관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되니 정말 좋았습니다.
네 번째, 트레블 시스템
이 부분은 제가 너무 늦게 알게 되어 사용해 보지 못했다는 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아이를 출산할 때 즈음부터 인터넷을 통해 바구니 카시트를 준비하면서 혹시 유모차로도 호환이 되는 제품이 있는지 엄청 찾아보았었는데 왜 그때는 알지 못했는지 다시 생각해도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바구니 카시트를 너무나도 잘 사용했던 저로서는 유모차와 바구니카시트가 호환이 된다면 더없이 좋겠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 혹시 둘째가 생긴다면(...) 이 제품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써 볼 생각입니다. 뉴나 트리브 넥스트 구매 시 제공되는 어댑터를 사용하면 뉴나 피파넥스트 인펀트 카시트와 호환이 가능한데, 신생아를 바구니 카시트에 데리고 다닐 경우 바구니 카시트 만의 무게감이 이미 상당하기 때문에 아이를 뉘어서 들고 다닐 때에는 피로감이 엄청나긴 했습니다. 때문에 카시트를 유모차로 호환하여 사용한다면 훨씬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 한건 당연한 문제고, 품에 안는 것조차 어려운 신생아를 바구니 카시트를 이용해 차에서부터 목적지까지 한 번에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필수적으로 사용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신생아 때부터 적어도 3-4살까지 꾸준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 구매하는 데 있어서 충분히 플러스 요소가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섯 번째, 넉넉한 대용량 장바구니 크기
유모차를 사용하기 전엔 몰랐던 것들이 구매 후에 점점 보이기 시작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장바구니 크기입니다. 유모차를 구매하기 이전에는 대형 쇼핑몰에 가면 가끔 유모차를 빌려서 타기도 하면서 적잖이 체험을 해 봤었는데, 단연코 뉴나 트리브 넥스트 장바구니 사이즈가 가장 컸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유 수유가 아닌 분유를 먹이는 엄마들은 대부분 짐가방이 보부상처럼 커지기 마련인데,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고, 외출 시에는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해 여러 가지 준비물들이 늘어나므로 항상 짐이 많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뉴나 트리브 넥스트를 사용하면서부터는 짐에 대한 부담감에서 해방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장바구니와 유모차 사이의 공간이나, 너비가 워낙 넉넉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넣을 수 있다 보니, 심지어 마트에 가서 간단히 장을 볼 때에도 카트를 끌지 않고, 오로지 유모차 장바구니만 이용하여 장을 볼 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타 브랜드 유모차를 이용하는 친구도 장바구니 사이즈가 커서 진짜 편하긴 하겠다며 부러워하기도 했습니다. 아이와 짐을 함께 실어서 이동하는 유모차의 가장 직관적인 기능에 순응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섯 번째,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제가 나름대로 '육아하는 디자이너'이다 보니 유모차 구매 시에도 제품의 칼라나 디자인에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쓰게 되었는데 뉴나 트리브 넥스트 고를 수 있는 칼라 옵션이 베이지/블랙/레인보우 세 가지였고, 워낙 튀는 걸 좋아했던 저는 *레인보우 컬렉션을 가지고 싶었지만 특별한 컬렉션 라인으로 주문을 따로 해야 한다고 해서 무난한 블랙 컬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당장 구매해서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지금은 결과적으로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고, 블랙컬러는 실패가 없기 때문에 어떤 옷을 입어도 완벽하게 어울려 주어 또한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손잡이와 안전바에 브라운톤 가죽이 덧대어 있어 포인트가 되고 전체적인 몸체의 스틸 또한 자연스럽게 반광이 나는 블랙 칼라여서 무난하면서도 밋밋하지 않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친구 말로는 비싸 보인다고 합니다.) 패브릭 차양막은 쉽게 오염이 되지 않는 데다가 툭툭 털거나 물티슈로 쓰윽 닦아주면 되기 때문에 손쉽게 보관이 가능하고, 양 옆으로 메쉬재질의 창이 나 있어 풀커버로 사용하여도 안에 탑승하고 있는 아기의 시야를 확보해 줄 수 있습니다.
*처음에 구매하고자 망설였던 레인보우 컬렉션은 이탈리아 패션 디자이너 '조젯 폴리찌' 와의 협업 제품으로 컬러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사인, 지퍼 등 디테일이 다른 베이식 칼라들과 다르기 때문에 주문해서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할 당시의 본 매장상황과 다를 수 있으니 직접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품을 선택해서 구매하게 된 이유와 실제 3개월가량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제품의 장점에 대해 적어 보았습니다. 앞으로 총 4편의 제품 후기를 남길 예정인데, 사용하면서 느끼는 부분들이나 알게 되는 정보들을 좀 더 심화해서 구체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열심히 담아 보겠습니다.
[이 글은 뉴나로부터 원고료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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