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쁜 엄마를 위한 육아용품 한줄리뷰

아이백서 코자장 배게 리뷰!(+코자장크림)

신생아 태어나면 가장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인 두상관리! 제왕절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 두상은 완벽하지 않은 것 같아 일찍부터 베개를 찾아보게 되었지만, 비슷비슷한 것 같고 베개 가격도 만만치 않아 꽤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하던 중 선물로 받게 된 아이백서 코자장베개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사실 라*킷 베개 구매를 생각하고 있던 차였는데 인스*그램을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아이 두상 베개인 '아이백서 코자장베개' 사실 베개보다는 '코자장 크림'을 먼저 알게 되면서 관심을 갖게 된 제품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친한 언니가 출산 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말에 요 베개를 날름 선택하였고! 사용해 볼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좁은 비강으로 인한 불규칙 호흡을 잡아준다는 '코자장 크림'을 예전부터 한번 써 보고 싶어서 '코자장베개 + 코자장크림' 패키지를 구매하였는데, 사실 지금은 '베개 1+1' 상품으로 구매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아이백서 코자장 베개는 통세탁이 가능하지만 베개 모양이 틀어질 수 있기 때문에 건조기 사용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베개가 1개이다 보니 매일매일 써야 하는 상황에서 건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결국 구매 첫날부터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를 사용했습니다. 한번 세탁을 했을 때 베개 모양이 살짝 틀어지는 느낌이 있었지만, 사용하는 데에는 크게 영향을 미칠 정도가 아니었기 때문에 건조기 코스까지 모두 마친 후 사용하게 되었고 우려했던 것보다 건조 후에도 제품이 변형 없이 잘 유지되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단 코 자장베개는 아이의 두상관리용 베개이기 때문에, 여느 두상관리 베개와 마찬가지로 가운데 홈이 파져서 동그랗게 들어간 모양입니다. 그리고 텐셀 소재와 메쉬 충전재를 사용하여 태열 걱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다른 브랜드와 다르게 베개 사이즈가 커서 아이가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계속해서 사용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대천문, 소천문이라고 하여 아이의 머리에는 두 개의 구멍이 열려 있는데 이는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뇌가 자라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해 주고, 출산 시에 산도를 따라 유연하게 머리뼈가 움직일 수 있게 열려 있는 부분을 말합니다.
때문에 아이의 두상은 천문이 닫히기 전 까지는 어떻게 누워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서 두상이 바뀌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3개월 전 후로 소천문은 닫히지만 대천문은 3-18개월 사이에 서서히 닫히기 때문에 이때가 바로 아이의 두상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처음 조리원을 퇴소하면서부터 베개를 마련하고 싶었는데 너무 이르다는 주변 반응에 망설였던 게 후회가 될 정도로 일찍부터 아이의 두상은 관리해 줄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가 30일 무렵부터 베개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납작했던 뒤통수가 이 베개를 사용하면서 많이 채워진 느낌이 확실히 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베개 높이가 낮다 보니 더 이상의 두상 교정이 어려울 것 같아 더 높은 높이의 두상베개를 구매하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제 개인적인 결론은 '아이백서 코자장 베개'는 신생아 시기에 사용하기 부담 없는 낮은 형태의 베개인 것 같습니다. 갓 태어난 아이에게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무리라는 주변의 만류에 저처럼 주저하고 계시다면, 하지만 조급한 마음에 베개사용을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려도 괜찮을 것 같은 제품입니다! 다만 이제 3개월 차로 접어드는 저희 아기에게는 베개 높이가 좀 낮아 드라마틱한 두상교정 효과가 없는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혹시 신생아 시기의 아이를 위해 베개를 고르신다면 '코자장 베개'를 추천드리고, 3개월 이후의 아기 두상을 교정하기 위해 제품을 알아보신다면 다른 브랜드를 조금 더 비교해 보시고 높이가 어느 정도 있는 제품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이후에 다른 두상 베개를 구매하게 된다면 추가적으로 비교해서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이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