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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엄마를 위한 육아용품 한줄리뷰

외출이 두려운 엄마를 위한! 보아르 휴대용 분유포트 리뷰!

지난 글에 외출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일회용 젖병'을 소개하였는데 이번에는 그 짝꿍 아이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보아르 휴대용 분유 포트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휴대용 분유포트는 지난번 리뷰했던 보르르 분유포트보다도 더 먼저 구매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육아 1년 선배인 저의 친한 친구가 추천해 준 아이템 중 하나여서 이 휴대용 분유포트는 특가가 떴을 때 날름 구매를 해 두었답니다! 작지만 알찬 기능들은 다 들어있어서 외출 시에 이건 꼭 가지고 나가셔야 한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분유포트의 크기는 휴대용 답게 펼쳤을 때가 18cm, 접었을 때 8.5센티, 무게 712g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은 정말 예술입니다.

또한 최적의 각도로 만들어진 손잡이 덕분에 뜨거운 물을 따를 때 많이 기울이지 않아도 되어 손목이 과하게 꺾이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그리고 젖병, 조리용품 등에 사용되는 최고급 실리콘으로 제작되어 100도씨 이상의 고온에서도 안전하고 실리콘의 두께 자체가 타사 제품들보다 두꺼워서 뜨거운 물이 있어도 흐물거리지 않고 변형이 없어 안전사고 위험에서도 자유롭습니다. 분유포트 사용 후 원래 모양대로 접을 때에도 위에서 눌러주기만 하면 한 번에 편리하게 보관모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보아르 분유 포트가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기능은 총 3가지가 있는데 각 기능들 별로 간략히 설명해 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물끓임 : 100도씨 까지 물이 끓은 후 자동으로 전원이 정지됩니다.
세척 : 100도씨 까지 끓은 상태에서 3분간 유지 후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됩니다.
보온 : 40도씨 ~ 90도씨 까지 온도조절이 가능하고 최대 8시간 보온 후 전원이 차단됩니다.  (1도 단위로 설정 가능합니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집에 있는 일반 분유포트를 생각하고 물끓임 버튼만 눌러둔 채 잠이 들었다가 정작 아이가 배고파서 울 때에는 물이 다 식은 것을 발견하고 우왕좌왕 아찔했던 경험을 해 보았습니다. 이 휴대용 분유포트는 '물끓임' 모드를 사용하여 물을 끓인 후에 반드시 '보온'모드를 설정하여서 8시간 동안 보온이 잘 될 수 있게 확인을 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전원이 차단되어 처음부터 다시 끓여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트를 처음 구매 하시게 된다면 연마제 제거 작업을 하고, 물을 가득 채운 후 구연산 1-2스푼을 넣고 세척모드를 3-4번 정도 해주시면 좋습니다. 제 경험상 연마제 제거 시에는 거의 묻어 나옴이 없었어서 구연산으로 내부 세척을 해주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표면을 닦아주고 사용하였습니다. 

 

짧은 외출 시에는 굳이 분유포트를 휴대하는 것 보다는 분유를 바로 타기 알맞은 온도의 물을 500ml 정도의 텀블러에 채워서 들고 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휴대용 분유포트는 무선이 아니고 유선 제품이기 때문에 여행과 같은 외부에서의 숙박이 불가피할 경우에 챙겨가시면 정말 간편하게 아이의 수유시간을 준비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척모드를 사용하여 젖병이나 아이용품 열탕소독까지 가능하니 긴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보아르 휴대용 분유포트 한번 믿고 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제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남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