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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엄마를 위한 육아용품 한줄리뷰

젖병솔! 실리콘이냐 스펀지냐 그것이 문제로다! 젖병솔 리뷰!

완분 하는 엄마라면 젖병세척을 위한 도구도 필수로 준비하셔야죠! 하나부터 열까지 다 선택해야 하다 보니 하다 하다 젖병솔까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다 사봤습니다! 제 리뷰 참고하셔서 맞는 제품으로 구매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젖병솔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스펀지형 젖병솔과 실리콘형 젖병솔! 저는 스펀지형 젖병솔은 마더케이 제품을 구매하였고, 실리콘형 젖병솔은 구매 당시 할인행사 중이었던 네이처러브메레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열탕소독용 집게가위, 빨대 솔까지 세트로 구성됨)

 

마더케이 스펀지 젖병솔은 80 ppi 최상급 밀도의 독일산 스펀지로 만들어졌는데 스펀지 구멍이 조밀하고 미세하여 풍성한 거품이 만들어지는 걸 도와주기 때문에 꼼꼼한 세척이 가능합니다. 솔 표면 또한 부드러워 잦은 세척에도 젖병에 잔 흠집 등이 생기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또한 '다이아몬드 컷팅'기술이 적용된 지그재그 형태로 만들어져 젖병과의 마찰을 높였기 때문에 적은 힘을 들여도 쉽게 세척이 가능합니다. 작은 사이즈의 스펀지 솔은 젖꼭지 모양과 꼭 맞는 전용브러시로 제작되어 닦기 힘든 부분까지 세척이 용이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손잡이의 그립감 또한 탁월하여 여러 개의 젖병을 세척하더라도 손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제작되었고, 360도 유선형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손잡이 부분만 돌려서 젖병 세척이 가능합니다. 작은 빨대 젖꼭지부터 젖병까지 소재 및 용도에 맞게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선택하여 구매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젖병솔이 아닌 젖병에 적정량의 아기전용 세제를 뿌려 브러시를 회전시키면 거품이 생겨나면서 세척이 되고 사용 후 깨끗하게 헹궈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충분히 건조를 시켜야 합니다. 젖병솔에 직접 세제를 분사할 경우 거품이 잘 나지 않거나 브러시 세척 시에도 세정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으니 꼭 유의하여야겠습니다.

 

네이처 너브메레의 실리콘솔도 젖병솔과 젖꼭지솔로 세트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무독성 친환경 실리콘 소재로 제작되었고 환경호르몬 미검출 승인을 받은 제품입니다. 내열성이 강한 고급 실리콘 소재로 열탕소독이 가능하여 위생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점이 스펀지 솔 과는 다른 큰 특징입니다. 촘촘한 3D 미세 실리콘 모로 틈새까지 꼼꼼한 세척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물을 흡수하지 않아 빠른 건조로 세균증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손잡이는 솔브러시와 동일하게 그립감이 좋은 얇고 긴 손잡이로 적은 힘으로도 세척이 가능하고 360도 회전형 손잡이로 회전세척이 가능합니다. 젖꼭지 솔도 마찬가지로 젖병 모양에 알맞게 디자인되어 틈새까지 구석구석 세척이 가능하고 일자모와 납작한 사각모가 교차로 나 있어 세척력이 향상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엄지손가락이 자리할 수 있는 미끄럼방지 홈이 있어 미끄럼 없이 손쉬운 세척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밑 부분에 고리형 홀더가 있어 위생적으로 건조 또는 보관이 가능합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끓는 물에 2-3차례 열탕 소독은 가능하지만 전자레인지나 젖병 소독기 등의 사용은 제품의 변형을 이유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실리콘 솔을 따로 관리하는 방법 3가지 팁 공유 드립니다.

첫 번째, 하얗게 물때가 낀 경우

식초 원액을 수건에 묻혀 제품을 닦은 뒤 건조 또는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은 물에 담갔다가 마른 수건으로 닦아줍니다.

 

두 번째, 색이나 냄새가 배었을 경우

1. 베이킹소다 + 물

2. 소주+ 물 1:1 비율

3. 설탕+물 1:2 비율

4. 쌀뜨물 

네 가지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4시간 동안 제품을 담갔다가 깨끗한 물로 세척 후 햇볕에 말려줍니다.

 

세 번째, 제품 표면이 끈적일 때

끓는 물에 베이킹 소다를 풀어 30초간 열탕 소독 후 세척 해 줍니다.

 

두 가지 제품 중 어느 하나를 골라서 구매하기가 어려워 두 가지 종류를 모두 구매해서 사용해 보니 개인적으로는 스펀지 솔보다는 실리콘 솔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매번 건조를 시키긴 하지만 바짝 마르지 않은 솔로 젖병을 닦는다는 게 찜찜한 마음이 컸기 때문입니다. 

주변 엄마들과 이야기해 보면 이것도 개인의 차이인 것 같기는 하지만 매번 꼼꼼히 관리가 가능하신 분이라면 스펀지 솔 쪽을 더 선호하시는 것 같기도 합니다. 거품이 아무래도 많이 일어나 확실한 세척이 된다는 이유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젖병 솔 어떤 것으로 정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시다면, 제 글을 읽고 한번 잘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구매할 당시 두 종류를 비교해 주는 데이터가 없어서 전부 다 구매했지만 제 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