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충형 유모차 NUNA triv next[뉴나 트리브 넥스트] 를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5개월 딸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디럭스 유모차를 물려받게 되어서 따로 유모차를 구매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있었는데, 물려받은 유모차가 버튼 고장으로 접히지가 않다보니 차에 싣고 다닐 수가 없기 때문에, 외출시에 유용하게 사용이 힘든 상황 이었습니다.
(거의 실내에서만 바운서처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었죠.)
휴대용 유모차를 구매하기에는 아직 아기가 어려서 (구매당시 4개월) 머리가 많이 흔들릴 수 있을 것 같아 절충형 유모차를 구매하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아이가 직접적으로 타고 사용해야 할 제품이다 보니 인터넷으로 후기를 검색하는 것 보다는 눈으로 보고 구매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 파주에 있는 베이비 하우스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구매당시 4개월 이었던 아기의 연령이 디럭스를 구매하기에도 휴대용을 구매하기에도 애매해 지다보니, 절충형 유모차로 나와있는 모델 중 에서 알아보기로 했고, 6개월이 지나고 나면 휴대용 유모차를 탈 수 있기 때문에 사실 100만원 이상의 고가 제품은 구매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추려진 모델중에서 제가 선택한 것은 바로 '뉴나 트리브 넥스트' 제품 이었는데, 결정적으로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두 달 가까이 실 사용한 진짜 후기를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NUNA triv next [뉴나 트리브 넥스트] 구매이유>
1. 서스펜션(suspension)기능의 탁월함
서스펜션 이란? 자동차에서, 차체의 무게를 받쳐 주는 장치. 노면으로부터의 진동이 차에 전달되는 것을 막아 주는 기능을 이야기 합니다. 디럭스 유모차에서는 당연하게 찾아 볼 수 있지만, 절충형 유모차에서는 값비싼 수입 모델 외에는 잘 갖춰져 있지 않은 기능인데도 불구하고 뉴나 트리브 넥스트는 바로 이 서스펜션이 탁월하여 아이가 탑승 했을 때 지면의 충격을 흡수해 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성인 남자가 몸의 무게를 실어 힘껏 핸들을 눌러도 무너지지 않고 탄탄하게 지탱이 되는걸 보니 충분히 아이를 태워도 되겠다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2. EV고무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인데, 바퀴가 다른 유모차와 다르게 말랑말랑한 EV고무 재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안정감 있는 서스펜션을 만드는 데에도 이 휠의 역할이 크다고 보여질 정도로 딱딱해서 충격을 그대로 흡수하는 다른 유모차와는 달리 충격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분산시킬 수 있도록 제작이 되어 있습니다.
3. 디자인
올블랙에 브라운 가죽 핸들이 멋스럽게 디자인 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데다가 군더더기 없이 베이지, 블랙, 레인보우 세가지 칼라로 출시되어 무난하고 데일리하게 사용하기 좋습니다. 원터치에 가까운 모션을 이용해 반으로 접힐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고, 휴대성 또한 좋아서 자주자주 손이 갈 수 밖에 없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유모차 밑 부분 장바구니가 굉장히 큰 편이라 웬만해서는 이것저것 수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용성이 좋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
그에 반해 3월에 구매해 5월까지 두어달 사용하면서 느낀 제품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1 유모차 핸들 및 바(bar)가 빈약해 보인다 디럭스를 이용 하다가 절충형 유모차로 넘어와서 인지 묵직한 느낌이 덜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핸들과 유모차 본체가 연결된 바(bar)가 얇고 가벼운 느낌이라 내구성이 부족한 느낌이 들었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실제 주행시 핸들링을 하거나 언덕을 올라 탈 때에도 전혀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 하여서 이 부분은 단점이라고 하기 애매모호해 졌습니다. 2 턱이 있는 길에 유모차를 올려야 할 때 오로지 핸들을 누르는 힘으로만 올릴 수 있다 이 전에 사용하던 디럭스 유모차 에서는 밑에 페달이 있어서 그 부분을 밟아 앞바퀴를 들면서 턱이 있는 길을 올라탔다면, 이번 뉴나 트리브 넥스트 에서는 밑부분에 페달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핸들을 아래쪽으로 눌러 앞바퀴를 들어 올리면서 턱을 넘어가야 합니다. 모든 무게 중심을 핸들에만 집중시켜야 하다보니 유모차 지지대가 약하다고 느꼈던 저로서는 불안한 부분이긴 했지만 사용하면서는 서스펜션 기능이 커버를 해주는 덕분인지 무리없이 사용 하고 있습니다. 3 유모차를 접어서 보관시, 핸들 부분이 바닥에 닿아야 한다 유모차를 접어 놓게 되면, 핸들 부분이 자연스럽게 바닥을 향하게 되는데, 핸들이 가죽으로 감싸져 있다보니 바닥에 끌리진 않을까 여간 신경쓰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핸들에 스크래치 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핸들 중심에 바닥에 똑바로 서 있을 수 있는 지지대가 자그맣게 만들어져 직접적으로 바닥에 닿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바닥쪽을 향하고 있으면 알게모르게 긁힐 위험이 있을 것 같아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상 NUNA triv next [뉴나 트리브 넥스트] 실사용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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