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평생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예방 접종의 종류에는 '국가예방접종'과 '기타 예방접종'이 있습니다. 국가 예방접종은 병에 걸릴 가능성이 많고, 비용 대비 의료비 절감 효과가 있어 모든 아이가 맞도록 국가에서 권장하는 것으로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기타 예방 접종은 국가 지원 대상 이외의 예방접종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일반 의료 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전 알고 가야 할 주의사항이 있는데 당일 체온이 37도씨 미만일 때에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그보다 높을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접종에 대해 상담을 한 후 며칠 미룰 수 있도록 합니다. 접종 후 열이 나거나 경련을 일으키면 원인이 접종 부작용 인지, 다른 질병 때문인지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생백신의 경우 접종 후 바로 모유나 음식을 먹을 수 없는 경우도 있고, 먹는 약으로 하는 접종은 약을 토해내면 안 되기 때문에 접종 직후에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되도록이면 혹시 모를 예방접종으로 인한 부작용 때문에라도 오전에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전에 접종했을 경우에는 만일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도 응급 처치를 받을 수 있지만 오후 접종 이후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면 다음날 아침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사를 맞으면 열이 오르거나 접종 부위가 부어오를 수 있고 아이가 쉽게 피로를 느끼므로 접종 전날 목욕을 시키고 접종 당일에는 피하도록 합니다. 아이의 예방 접종은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2차, 3차까지 진행되는 것이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예방효과가 떨어져 추가 접종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간염과 같이 백신 종류가 여러 가지일 경우 반드시 다음 회차에도 첫 회차와 동일한 백신을 접종해야 하고, 첫 회차와 다른 부위에 접종해야 하는 백신들도 있으므로 매 접종 때 육아 수첩에 접종 날짜 및 백식 종류와 주사 맞은 위치 등을 꼼꼼히 기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예방 접종 전에 의사와 아이의 상태에 대해 꼼꼼하게 상담하고 최근 1개월 이내에 홍역, 볼거리, 수두 등을 앓았던 적이 있는지, 특정 약품이나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가족 중 특정 예방접종에 부작용을 일으킨 사람이 있는지 등을 알려야 합니다. 아이가 미숙아로 태어났거나 출산 당시 특이사항이 있을 경우에도 같이 알릴 수 있도록 합니다. 혹여나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에도 1개월 이내에 다른 예방접종을 했을 경우에는 미리 이야기하여 의사의 소견을 듣도록 해야 합니다.
접종이 끝난 후에는 주사 자체보다 약으로 인한 국소 반응 때문에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접종 부위를 지그시 눌러주어 약이 골고루 퍼지면서 통증이 줄어들 수 있도록 합니다. 단 BCG를 맞았거나 채혈한 부위는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접종이 끝난 후 3시간 정도는 아이의 상태를 수시로 관찰하도록 하고 접종한 부위가 부었을 경우에는 찬물 찜질을 해주면 호전이 됩니다. 갑자기 열이나 거나 경련을 일으킨다면 곧바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예방접종은 정해진 시기에 하는 것이 좋지만, 아이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약간 미룰 수 있고 시기가 늦었다고 접종이 불가한 것은 아니므로 의사와의 상의를 통해 안전한 시기와 방법을 찾아서 접종할 수 있도록 합니다.
깨끗한 옷을 입히고, 접종 부위가 밖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서 세균에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 주사 맞은 부위를 일회용 밴드로 오래 덮어놓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예방접종 후 최소 10분 에서 최대 10일 사이에는 이상 증세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접종당일 별 다른 증세를 보이지 않더라도 3일~10일 정도는 아이의 상태를 유심히 지켜보도록 합니다. 아이가 엎드려 잠이 들 경우에는 경련이나 호흡곤란이 나타나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접종 후에는 엎어 재우지 않도록 합니다.
B형 간염, DTaP 등 추가 접종을 해야 하는 백신이 있는데 1차 접종한 뒤 40도씨 이상의 고열 증상이 있거나 48시간 이내에 심하게 보채는 경우, 경련을 일으키거나 쌕쌕 거리는 증상, 두드러기와 습진을 동반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적이 있다면 반드시 다음 접종 때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국가예방접종>
BCG : 결핵 예방접종
접종대상 : 모든 영 유아
접종부위 : 팔
접종시기 : 생후 4주 이내, 늦어도 생후 12개월 이전까지
결핵은 수막염과 같은 합병증을 동반하고, 심하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병이므로 생후 4주 이내에 꼭 BCG를 접종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시기를 놓쳤더라도 하루빨리 접종하는 것이 좋고, 접종 후 3-4주 후에는 접종 부위가 곪거나 부풀어 오를 수 있는데 이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곪은 부위에서 열이 나고 고름이 계속 나오거나 두드러기가 난다면 진찰을 꼭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접종 시 생긴 상처는 7-8년에 걸쳐 옅어지게 됩니다. 크게 경피용과 피내용으로 나뉘는데, 경피용은 9개 바늘을 통해 피부에 상처를 내고 그 상처로 약이 흡수되는 방법이고, 피내용은 피부 겉면은 주삿바늘로 떠서 그 안에 약을 집어넣는 방법입니다. 피내용은 약 1병으로 1명이 접종하게 되므로 비용이 발생하고, 피내용은 약 1병으로 10명 가까운 인원이 접종받을 수 있고, 비용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HepB : B형 간염 예방접종
접종대상 : 모든 영 유아
접종부위 : 허벅지
접종시기 : 생후 0/1/6개월에 걸쳐 총 3회 접종
엄마가 B형 간염 보균자일 경우 출생 시 1차 접종을 하게 됩니다. 생후 9개월 이후에 항체 검사를 해보고 항체가 생기지 않았을 경우에는 이미 3차까지 접종을 마쳤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3회 접종을 해야 합니다.
DTaP :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접종
접종대상 : 생후 2개월 이후 아이
접종부위 : 돌이전 - 허벅지 / 돌 이후 - 다리 또는 팔
접종대상 : 생후 2/4/6 개월에 걸쳐 3회 접종, 생후 15~18개월/만 4~6세에 각각 1회씩 추가 접종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하는 백신이 혼합된 것으로 접종 후 3일 동안은 열이 나거나 접종 부위에 멍울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증세가 심하면 의사의 진료를 받고, 추가 접종 시에 이러한 증상에 대하여 꼭 이야기하고 접종 부위는 피해서 맞도록 합니다.
Hib : 뇌수막염/후두개염/폐렴 예방접종
접종대상 : 생후 2~59개월 아기
접종부위 : 돌 이전 - 허벅지 / 돌 이후 - 다리 또는 팔
접종시기 : 생후 2/4/6 개월에 걸쳐 3회 접종, 생후 12~ 15개월에 1회 추가접종
발병률이 낮지만 병에 걸릴 경우 매우 위험하고 청각, 시각 등에 장애를 가져오는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되도록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기를 놓치더라도 만 2세 전에는 접종하는 것이 좋고 심각한 이상 반응이 드문 접종이므로 안심하고 맞출 수 있습니다.
폐렴구균 : 뇌수막염/폐렴/중이염 예방접종
접종대상 : 생후 2개월 이후 아이
접종부위 : 돌 이전 - 허벅지 / 돌 이후 - 다리 또는 팔
접종시기 : 생후 2/4/6개월에 걸쳐 3회 접종, 생후 12~15개월에 1회 추가접종
영 유아에게 치명적인 수막염,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등의 침습성 질환과 금성 중이염을 일으키는 폐렴구균을 예방하는 접종입니다. 보통 기침이나 재채기, 손이나 구강 접촉을 통해 전염되므로 보육 시설에 다니는 아이들 사이에서 감염 사례가 자주 발견 됩니다.
MMR :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예방접종
접종대상 : 돌 이후 아이
접종부위 : 팔
접종시기 : 생후 12~15개월 사이에 1차 접종, 만 4~6세에 1회 추가접종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의 혼합백신, 합병증 발병률이 높고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세 가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맞는 주사입니다. 수두 백신과 동시 접종을 하는 경우가 많고, 따로 접종할 경우에는 최소 4주 이상 간격을 두고 맞도록 합니다.
VAR : 수두 예방접종
접종대상 : 돌 이후 아이
접종부위 : 팔
접종시기 : 생후 12~15개월 사이에 1회 접종(*다른 접종과 동시에 해도 문제없음)
공기나 피부 접촉으로 감염되는 수두는 예방접종을 통해 80~90% 이상 예방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2-3일 내로 온몸에 발진이 생기고 물집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이 증상이 1-2주 정도 지속되면서 가려움증이 심해 무척 고통스럽게 되므로 꼭 접종하도록 합니다.
HepA : A형 간염 접종
접종대상 : 돌 이후 아이
접종부위 : 팔
접종시기 : 생후 12~23개월에 1차 접종 이후 6~12개월 이후 2차 접종
6세 이전 아이가 A형 간염에 걸릴 경우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 큰 문제는 없지만 성인이 되어 앓게 될 경우에는 황달을 동반한 간염, 전격성 간염, 재박성 간염 등 증상이 심하고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신 종류가 다양한데 1차와 2차 때의 접종 약이 달라도 괜찮습니다.
일본뇌염
접종대상 : 만 1~12세 아이
접종부위 : 팔
접종시기 : 불활성화 백신 ->12~23개월 사이에 일주일 간격으로 2회 접종, 1년 후 3차 접종, 만 6세와 12세에 각각 1회 추가 접종
: 약독화 생백신 ->생후 12~23개월에 1회 접종 1년 이후 2차 접종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질병으로 두통과 발열을 동반하고 심하면 뇌성마비, 정신지체 등의 후유증을 남기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돌 이후에는 언제든 접종이 가능하고, 계절과 상관없이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이 가능합니다.
IIV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독감 접종
접종대상 : 생후 6개월 ~12세 이하 아동
접종부위 : 돌 이전 - 허벅지 / 돌 이후 - 팔 또는 다리
접종시기 : 사백신은 생후 6개월 이후 접종 가능,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매년 1회 접종
독감에 걸릴 경우 폐렴, 중이염, 심근염 등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접종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접종 후 2주부터 항체가 생겨나 한 달 뒤에 최고치에 달하고 6~8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됩니다. 생후 6개월 이상 아이의 경우에는 유행 시기 이전인 10~12월에 접종시켜야 하고, 어린이집에 다니거나 천식 등 만성 호흡질환을 앓는 아이가 있다면 반드시 맞혀야 합니다.
HPV :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증 접종(자궁경부암, 생식기 사마귀, 항문생식기암 등)
접종대상 : 12세 여아
접종부위 : 팔, 엉덩이
접종시기 : 13세 미만의 경우 가다실과 서바릭스는 1차 접종 6개월 후에 2차 접종
사람에게 종양을 일으키는 사람유두종 바이러스는 99.7% 자궁경부암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백신을 접종하는 것만으로도 자궁경부암의 70%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전 세계 여성 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에서도 연간 900명 이상이 사망할 정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꼭 접종하도록 합니다.
<기타 예방접종>
로타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감염 초기에는 열이 나고 토하면서 하루에 수차례의 물 설사를 하게 되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발병할 경우 별다른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접종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후 5개월부터 발병률이 높으므로 조기에 예방접종을 마칠 필요가 있습니다. 백신은 경우용으로 2회 접종의 경우 생후 2/4개월 접종을 해야 하고 3회 접종 백신은 생후 2/4/6개월에 접종하게 됩니다.
*TIP*
국가에서 지정한 예방 접종 이외의 기타 예방접종이라고 하더라도 증상의 경중 때문이 아닌 다른 질병들과 비교했을 시 발병률이 낮아 기타로 구분 것이므로 생활환경에 따라 변하는 질병 발병률에 맞춰 가급적 모든 예방접종을 꼼꼼히 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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